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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 장간막 혈관염 가이드라인 제시(청년의사:송수연 기자)
최고관리자 09-10-09 16:48 12,751 hit
루푸스 장간막 혈관염 가이드라인 제시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주지현·김호연 교수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등록 : 2009-06-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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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 정상 CT 장 단면과 루푸스 장간막 혈관염 CT의 비교 및 조직학적 분석
사진 아래 : 왼쪽부터 김호연, 민준기, 주지현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의료진이 최근 루푸스 장간막 혈관염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류마티스센터는 주지현·김호연 교수와 성가병원 민준기 교수가 루푸스 장간막 혈관염의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고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종설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류마티스센터 주지현·민준기·김호연 교수가 영상의학과 오순남 교수, 병리과 정찬권 교수와 공동으로 저술한 이번 종설에서 복부전산화 단층 촬영이 장간막 혈관염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밝혀내 복통으로 고생하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의 진료 기준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주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들에게 발병하는 질환인 장간막 혈관염이 장간막 혈관에 면역 반응이 발생하면서 장벽의 부종을 초래하는가 하면 장천공, 출혈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장간막 혈관염과 일반적인 급성 복통간 감별이 어려워 조기 진단이 힘들었고, 병의 원인이나 발생과정, 치료방법 등이 정립되지 않았다.

김호연 교수는 “이번 종설은 그동안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에 축적된 임상데이터와 영상의학과, 병리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루푸스 장간막 혈관염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종설은 ‘Nature’의 자매지인 ‘Nature Review Rheumat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http://www.docdocdoc.co.kr/news/view.php?bid=news_5&news_id=4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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