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Notice/News
김호연, 민준기, 주지현교수, Nature 자매지에 종설발표
운영자 09-09-22 17:08 12,511 hit

류마티스연구센터 김호연, 민준기, 주지현교수, Nature 자매지에 종설발표
 

1028549691_6a9bdb64_jujuhyeon.jpg

가톨릭대학교 류마티스연구센터의 김호연교수팀은는 Nature 자매지인 “Nature Review Rheumatology"지 5월호에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환자에서 발생하는 장간막 혈관염에 대한 종설을 발표하였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장간막 혈관염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 증례의 임상상이 다른 원인의 급성 복통과의 감별이 어렵고 때로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병인 및 기전이나 진단 및 치료법등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발표된 내용 중에 장간막 혈관염 진단에 복부전산화 단층촬영의 유용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앞으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의 복통에 대한 진료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발병기전으로서 장간막 혈관에 면역반응이 발생하면서 장벽의 부종을 초래하여 치명적인 장천공, 출혈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발표하였다.

국내 최초로 루푸스클리닉을 개설하여 루푸스 진료의 기틀을 세운 류마티스 센터는 김호연 교수를 위시한 류마티스 내과 교수들이 그동안 쌓은 진료 경험을 토대로, 이 종설이 Nature review rheumatology 5월호에 게재가 됨으로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환자의 장간막 혈관염 치료에 대한 업적을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김호연교수는 “이번 논문 게재는 그동안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에 축적된 임상데이터와 영상의학과, 병리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전세계에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하였고 “이는 그동안 환자를 진료하는데 헌신을 다한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의국원들의 땀과 축적된 역량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논문게재의 영광을 돌렸다.

 1028549691_fa7432bd_naturereview.jpg

*****자료설명

김호연교수 연구팀이 제시한 루푸스장간막혈관염의 발병기전: 아직은 잘 밝혀져 있지 않지만 감염, 약제, 음식등의 유발인자가 전신성홍반성루푸스환자의 혈관벽의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에 존재하는 보체를 활성화시킨다. 활성화된 보체에 의해 혈관벽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장벽의 부종, 출혈, 장벽에 존재하는 혈관내 혈전생성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류마티스 연구센터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