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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류마티스연구센터 국제학술대회 개최
운영자 09-09-22 17:06 10,065 hit

제8회 류마티스연구센터 국제학술대회
The 8th International Symposium of Rheumatism Research Center(RhRC)


일시: 2009년 5월 14일 목요일 13:00~17:30

장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

주최: 류마티스연구센터

후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가톨릭대학교 내과연구재단




지난 5월 14일 새롭게 건립된 서울 성모 병원에서 제 8회 류마티스 연구센터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특히 올해의 국제 학술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영장류 동물 모델에서부터 병인 사이토카인 연구의 국내 외 최고 권위자를 초청하여 임상의학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Di Yu와 Michel 발표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Michel의 발표는 rhesus monkey의 관절염 모델을 소개 하였는데, 늘 상 마우스 실험을 하는 나에게는 흥미로운 주제였다. 우리들이 연구하는 목적은 관절염 치료 개발 및 발병 인자들을 찾는 일이다. 이러한 대부분의 연구는 마우스 모델이나 환자 blood에서 진행을 하였다. 그러나 요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rhesus monkey 관절염 모델을 보며, 영장류에 대한 연구로 한 층 더, 그 질병을 이해하는데 더 가까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같은 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한 약제 개발에 이들 영장류를 이용한 연구는 필수 적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연구를 위해서는 우리도 이들의 연구 방법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처럼 기초 연구가 기반이 되야, 영장류 연구, 더 낳아가서는 인류를 위한 연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hesus monkey와 같은 동물 모델을 보며, 이들의 연구 필요성도 느끼지만, 내가 지금 진행하는 기초 연구를 더 탄탄하게 해야 이러한 모든 것들이 이뤄지리라 생각 되었다.

  또 한가지 흥미로웠던 주제는 Tfh 세포에 대한 발표였다. T 세포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관심을 가지는 세포 타입일 것이다. 최근까지의 연구를 들여다 보면, T 세포에는 다양한 아형들이 밝혀졌고, Th17 다음으로 Tfh 세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fh는 GC에 존재하는 T 세포로 이들을 조절하는 전사 인자나 이들이 GC 내에서 하는 일들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많은 연구자들이 이 세포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아니까 생각이 든다. 따라서 이들의 연구의 중요성을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 연구소에서도 이들 세포의 타입 및 분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세포에 관심을 가지는 입장에서 Di Yu의 발표 및 그의 연구는 우리에게 도움되리라 생각된다. 특히 그는 Bcl6는 Tfh 세포의 분화를 이끄는 전사인자가 Th1과 Th17 세포의 promoter에 결합함으로 IFNr와 IL-17의 생성을 억제하며, miRNA와 전사 인자를 억제함으로 Tfh세포의 분화를 직접적으로 관여 한다고 밝힘으로 Tfh세포의 연구에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Di Yu의 발표는 Tfh 연구를 시작한 우리에게 실험적 방법이나 연구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었다.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은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주제들이었으며,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발표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자들에 많은 기초 지식과 앞으로의 연구 분야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 심포지엄이 자주 개최되길 기대하며, 다음에 진행될 국제 심포지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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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연구센터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