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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량 음주,류마티스 관절염 예방한다
Moon 08-10-27 19:01 10,109 hit
일정량 음주,류마티스 관절염 예방한다
47907.jpg 과량의 알코올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됐다.

스웨덴 예테보리(Goteborg)대학의 연구진은 수컷 마우스에게 콜라겐을 주입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한 다음, 마우스에게 10%의 알코올을 매일 투여했다.

10%의 알코올을 매일 투여할 경우 사람에겐 간손상이 일어난다.

그 결과 알코올을 투여한 마우스는 수돗물을 투여한 마우스에 비해 관절염 발병이 감소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파괴적인 증상도 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사람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알코올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증가시켜 염증을 감소시킴으로써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이 백혈구의 유주를 증가시키는 효과도 관찰됐다.

“현재까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연구결과가 수컷 마우스에게만 적용된다’는 점”이라며 “이번 연구의 초점은 수컷 마우스와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로 사실 알코올 외에도 상당수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간독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인간에게 확대 적용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특히 아직 알코올에 대한 기존의 권고를 바꿀 이유는 없다고 연구진은 강조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알코올의 분해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관절염의 예방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 때문에 사용량은 소량에 그쳐야 한다”는 주의를 덧붙였다.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작성 : 우현주 작성일 : 0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