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Notice/News
류마티스성관절염 환자 담배 피면 심장병 예방?
최고관리자 08-01-09 10:58 9,490 hit
류마티스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이 같은 질환이 없는 사람과 비교시 일부 전통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더욱 높이는 반면 일부 인자들은 이 같은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메이요클리닉 가브리엘 박사팀이 '류마티스성질환지'에 발표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심혈관질환이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환자의 사망에 있어서 주된 원인중 하나이나 현재까지 류마티스성관절염 환자에 있어서 사망위험을 높이는 전형적 인자가 무엇인지는 불확실했다.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연구팀은 603명의 류마티스성관절염을 앓는 환자와 이 같은 증상이 없는 603명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심장마비, 심부전,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연구시작 당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는 양 그룹에서 비슷했으나 평균 15-17년에 걸친 연구기간중 류마티스성관절염 한자에서 체중이 더욱 감소하고 혈중 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일이 현저히 적었다.

이에 비해 성별, 흡연상태, 개인별 심장병 병력등의 인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류마티스성관절염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예후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특히 심장병 병력이 있는 현재 담배를 피는 남성들의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류마티스성관절염에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전통적인 심혈관질환 인자를 조절함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일반적인 예방책과는 다른 접근이 류마티스성관절염 환자에서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류마티스성관절염과 연관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인자와 사망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환자에 대한 치료적 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