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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
Moon
08-10-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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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심황)에 들어있는 성분이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재닛 펑크 박사는 의학전문지 '관절염과 류머티즘(Arthritis & Rheumatism)' 11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심황의 땅 속 줄기인 지하경(地下莖)에 들어있는 성분이 관절의 염증과 관절주위 조직의 파괴를 억제한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펑크 박사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모델 쥐들에 심황 지하경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관절의 염증이 진정되면서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펑크 박사는 심황추출물은 관절의 윤활세포와 혈관내피에 영향을 미치는 전사인자인 핵인자-카파B(NF-kB)와 이 전사인자가 활성화시키는 염증유발 핵심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심황 추출물이 류머티스성 관절염의 증세를 완시키는 메커니즘은 바로 핵인자-카파B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펑크 박사는 밝혔다.
펑크 박사는 아스피린이 나오기 전에는 버드나무 껍질이 관절염 치료에 이용되었 듯이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가 개발되기까지는 심황의 지하경이 유망한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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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 우현주 작성일 : 06/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