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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의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 효과 입증
Moon 08-09-05 11:31 8,644 hit
일본 과학자들이 염증반응에 수반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항체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 항체는 인터루킨-6(IL-6)라 불리는 호르몬 유사 단백질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합성 항체로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을 현저히 줄여주었다.

오사카대학의 노리히로 니시모토 박사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저명한 의학저널인 관절염과 류마티스 7월호에 발표하였다. IL-6는 면역반응, 염증, 골 대사 등을 조절하며, 과다 생성된 IL-6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주요 역할을 한다고 논문에 언급되었다.

연구팀은 MRA라 불리우는 항 IL-6 항체를 가지고 안정성과 유효성을 시험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에 참여한 164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기존의 치료를 하나 이상 받았지만 치료가 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환자 중 일부는 MRA를 4주마다 3달 간 주사되었고, 나머지는 동일한 방식으로 위약이 투여되었다.

실험 결과 MRA 투여에 의하여 관절 활성이 향상되었으며, 이 활성은 투여 후 4주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지적하였다. 염증의 진행을 측정하는 지표인 C 활성화 단백질 수치도 MRA 8mg이 투여된 환자 그룹에서 76%, 4mg 투여된 환자 그룹에서는 26% 정상화 된 것과 비교하여 위약이 투여된 환자 그룹에서는 2%만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더하여 부작용은 위약 투여 그룹과 MRA 투여 그룹에서 비슷한 수치가 나타났다고 지적하였다.

“MRA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더하여 IL-6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연구팀은 결론을 냈다.

SOURCE: Arthritis & Rheumatism, June 2004.
작성 : 관리자 작성일 : 04/08/04  조회 :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