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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릭시맵,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서 수면과 각성을 개선시켜
Moon
08-09-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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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연구자들이 의학잡지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지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종양괴사인자-알파 차단제인 인플릭시맵을 투여하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수면과 각성의 문제를 개선시킨다고 한다. 종양괴사인자-알파는 비정상적으로 수준이 증가하면 수면 양상을 방해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서 이 종양괴사인자-알파가 증가한다고 한다.
스페인 콤포스텔라의 산티아고 대학의 고메즈-레이노(Juan Jesus Gomez-Reino)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진 여자 6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인플릭시맵의 투여가 수면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자들은 인플릭시맵을 투여하기 전에 환자들이 수면 분절 현상을 갖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수면분절 현상은 수면 지연시간이 길고, 수면의 효과가 낮으며, 제 1+2단계 수면의 비율이 높고, 깊은 수면 단계가 감소하며, 비정상적으로 자주 깨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 연구 결과, 인플릭시맵 투여 후에 시간당 총 수면 단계의 이동의 수(중간값), 제 1+2단계 수면의 비율(중간값), 효과적인 수면의 비율(중간값), 수면 지연시간(중간값), 그리고 자다가 깨는 횟수(중간값)가 모두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가진 한 환자는 수면 효율성, 빠른 안구운동 단계 수면, 수면 단계이동의 수가 개선됨을 경험하였다. 그러나 이 개선에는 산소 포화도의 감소와 저호흡/무호흡 지수의 증가가 동반되었다.
고메즈-레이노 박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릭시맵과 다른 종양괴사인자-알파 차단제는 심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적용된다. 수면 양상의 개선은 이 환자에서 발생하는 삶의 질 개선의 일부를 차지하는 하나의 부가적인 유익이다.”라고 말했다.
인용논문 : Ann Rheum Dis 2004;63:88-90.
정보출처 http://www.medscape.com/viewarticle/466359
출판날짜 20031223
